[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8일 어린이집 5곳으로부터 저소득 청소년 가정을 위한 후원물품(운동화상품권 410만원 상당)을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아이파크시티어린이집(박명숙 원장) ▲대광로제비앙어린이집(김태훈 원장) ▲가온어린이집(이경해 원장) ▲꿈누리어린이집(배채현 원장) ▲둔곡어린이집(장희주 원장) 원아와 부모, 이웃주민,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함께 참여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운동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원아들과 부모, 주민,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함께한 이번 후원은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배우고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의 가치를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아이들과 주민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후원을 실천해주신 어린이집과 원아, 부모님,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