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지난 6일 대전근로자종합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5회 대화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대화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관)의 주요 활동 및 감사 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 진행 현황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투표 순위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대화동주민자치회는 총회에 앞서 지난 6월 10~21일 사전투표(온라인·오프라인 병행)를 진행했으며, 사전투표에 주민의 약 11%인 709명이 참여해 주민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 투표 결과 ‘대화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672표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골목길 접어들때에 번쩍 △황토길걷기 △어르신들의 취미생활 △할메리카노 등의 순서로 주민 선호도가 반영됐다. 김병관 주민자치회장은 “대화동의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 덕분에 오늘의 주민총회가 높은 가치를 갖게 됐다"라며 “주민들과 함께 결정한 사업인 만큼 우리 마을에 구체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범 대화동장은 “이번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신 주민자치 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하고 화합하는 대화동이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구현하는데 앞장서주시는 주민자치회에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활성화 및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