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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영덕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고품질 벼 생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드론을 활용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두 차례 실시한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4월 1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자소독제와 육묘상처리제 등을 지원해 여름철 벼 병해충 공동방제의 준비를 완료한 바 있다.
강민호 농업기술과장은 “방제 활동은 한낮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 또는 오후 늦게 시행될 예정”이라며, “공동방제 시 양봉농가는 벌통에 피해가 없도록 잘 관리하고 가정에선 장독대와 창문을 잘 닫아 두는 방제 약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신경을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 과장은 “벼 재배 농가가 본인 재배 필지에서 공동방제 시 현장 참관 및 공동방제 기간 외 병해충이 발견되면 공동방제에 의존하지 말고 농가 개별 방제를 시행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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