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과학기술분야 창업과 K-스타트업밸리 조성 활성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3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이 열렸으며, UST 김이환 총장과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과학기술분야 창업 사업에 관해 상호 협력하는 한편 지역 및 글로벌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했다. 또 창업문화·교류·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상호 협력하는 한편 대학 창업 인프라 및 연구시설 활용을 협력키로 했다. U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력과 최첨단 연구시설, 장비 등 첨단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석·박사급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3500여명의 석·박사를 배출한 ‘국가연구소대학교’다. 한남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창업교육 역량을 토대로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한 ‘K-스타트업밸리’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이번 UST와의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분야 창업 사업을 위해 서로의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