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6월 말,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 인센티브 99,933천 원을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을 실천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세대를 대상으로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2023년 하반기(7월~12월) 동안 참여한 19,029세대 중에서 에너지 감축을 실천한 7,649세대에 지급했으며, 이중 탄소중립포인트 기부 활성화에 동참한 1,613세대의 인센티브 30,529천원은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구는 지난해에도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인센티브 31,263천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해 저소득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에게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256,330천원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가정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인센티브도 받고,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제도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홈페이지에서(https://cpoint.or.kr/) 인터넷 가입하거나 주소지 인근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면가입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