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전통나래관에서는 오는 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유아(5~7세)를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교육 ‘Hello 무형유산’을 운영한다. ‘Hello 무형유산’은 ‘국가유산청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대전문화재단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올해는 대전의 무형유산 기능 3종목(▲단청장 ▲초고장 ▲악기장-가야금제작) 체험 교육을 통해 유아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를 소개한다. 교육은 대전전통나래관 상설전시실 관람을 시작으로 대전 무형유산 소개와 시연 및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무드등 만들기(단청장), 달걀 꾸러미 만들기(초고장), 전통 국악기 체험(악기장-가야금 제작) 등 시각·촉각·청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전달하고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의 무형유산을 여러 세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유아기에 무형유산을 접한 즐거운 경험이 전통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1일부터 시작된 선착순 접수는 3일만에 마감되었으며, 총 22개의 유아 기관이 참여하게 되었다. ‘Hello 무형유산’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또는 전통진흥팀(☎042-636-8070 / 806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