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가 한국-베트남 반도체 관련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1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가운데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베트남 국가혁신센터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 박연상 소장, 베트남 국가혁신센터( NIC) 부꾸옥휘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도체 관련 R&D, 교육 프로그램, 학위과정 등 교육과정에 대한 협력 ▲베트남 반도체 R&D 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자문)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등 상호보조를 맞춘다. 박연상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반도체 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국내외 반도체 주체들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현재 마주한 반도체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양국 투자·교역을 확대와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으며, 팜민찐 베트남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상 경협위원장 등 한국과 베트남 정·재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