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 수학과 대학원 및 학부 졸업생들이 수학과의 핵심 숙원사업인 수학도서관 건립을 위한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충남대 수학과 주항연 학과장과 구남집, 김학만, 박진해 교수는 28일, 김정겸 총장을 방문해 수학과 대학원 및 학부 졸업생이 기부한 수학도서관 건립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수학도서관 건립을 위해 수학과 대학원 및 학부 졸업생이 십시일반 기부한 금액과 이자 전액을 합친 금액이다. 구남집 교수는 “수학도서관 건립을 위한 뜻에 함께 해준 우리 수학과 대학원 및 학부 졸업생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모든 분들의 염원인 수학도서관 건립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 수학과는 수학과를 비롯한 모든 대학 구성원이 수학 관련 도서 및 자료를 바로 이용하고, 수학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수학도서관 건립을 위해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명예교수, 졸업생 등의 발전기금 모금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