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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영덕군의 대표 여름스포츠 축제인 ‘제20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가 오는 30일 고래불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영덕군육상연맹은 올해 여름 무더위가 심할 것을 예상해 풀 코스 종목을 폐지하고 단체 준비운동, 샤워 및 얼음 부스 운영, 코스별 교통 및 안전요원 배치, 생수 부스 운영 등 참가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는 하프 코스, 10㎞, 5㎞ 3개 종목이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도착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밖에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마라톤 전문 사회자 배동성 씨가 MC를 맡으며, 대한민국 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팬 사인회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릴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이자 명품 해안 둘레길인 블루로드가 선사하는 청정한 자연과 특색있는 코스를 한껏 만끽하시면서 건강한 삶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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