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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우수기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 운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19곳 배수펌프장을 대상으로 비상 가동 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비상 가동 훈련은 열대성 기후로 인한 게릴라성 폭우에 대비해 사전 준비 작업 없이 배수펌프장별 담당 공무원, 전기안전관리자, 민간 관리자 등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임무를 숙지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한 후 ▲매뉴얼에 따른 자동 및 수동 운전 방법 ▲시설물 고장 및 정전 시 응급조치 방법 ▲비상 연락망 유지와 관련 업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등을 점검했다. 또한, 훈련 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매뉴얼을 수정할 계획이다.
김진호 시설관리과장은 “게릴라성 폭우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한 비상 가동 훈련을 수시로 시행해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배수펌프장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해 농경지 침수 등 시민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배수로 주변에 무단투기된 영농폐기물과 경사면 적치물이 배수로에 유입되어 배수펌프장 시설물이 고장 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농경지와 주택지 침수피해를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천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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