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활축제, 어린이날 연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발길끌어
국궁, 양궁 활쏘기 체험, 필드아처리, 무빙타겟, 활공성전-활의전쟁 등 다양한 활쏘기 체험 인기
김희열 | 기사입력 2024-05-08 22:33:22

[예천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2024 예천활축제가 지난 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예천활축제 중 인기프로그램인 활공성전-활의 전쟁 (사진:김희열기자)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3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예천활축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개최됐다.

국궁, 양궁 활쏘기 체험, 필드아처리, 무빙타겟 등 다양한 활쏘기 체험에 활서바이벌게임은 스토리를 입힌 시킨 활공성전-활의전쟁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 시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활공성전-활의 전쟁은 삼국시대 때 북쪽으로는 고구려, 서쪽으로는 백제와 국경선에 위치해 치열한 전쟁을 겪으며 일찌감치 활을 제작해온 역사적 배경을 녹여낸 것으로 매일 32팀씩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터보트, 열기구, 활놀이터, 키자니아, 밸런스바이크, 로드기차, 워터롤러,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이 가득했고, 마술쇼, 버블쇼와 댄스경연대회, 예천전국가요제까지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예천활축제 첫날은 어린이뮤지컬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식전공연이 열렸으며 개막식에는 딴따라패밀리, 다이나믹듀오, 싱포골드 이퀄,강혜연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둘째날인 4일에는 지역예술인 공연, 어린이 공연, 청소년공연, 연예인협회 공연이 열렸으며, 예천 전국가요제에는 전국에서 16팀이 경연에 참가해 최연소 참가자 윤윤서양이 대상을 받았다.

축제 셋째날인 5일에는 비가 내렸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아 체험을 즐겼으며, 마술공연, 버블공연, 어린이공연, 청소년공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까지 열려 열기를 더했다.

축제 셋째날 어린이날을 맞아 비가 오는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예천활축제를 찾았다. (사진:김희열기자)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폐막식에 이어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에는 스페이스A, 김유하, 김원준이 출연했으며, 불꽃놀이로 활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예천활축제는 온라인 줄서기 시스템을 운영해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7천원 체험권을구매하면 예천사랑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 2천 원에 행사장 내 모든 체험이 가능해 알찬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4일간의 일정이 즐겁게 마무리된 것 같아 기쁘다”며 “예천활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즐겁고 재미난 축제로 더 활기차고 즐거운 예천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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