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중구의회 의원, 마을축제의 목적은 공동체·지역경제 활성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5-06 11:40:39

김선옥 중구의회 의원이 3일 중구청에서 열린 ‘2024년 마을축제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선옥 대전 중구의회 의원은 마을축제의 목적은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 부분이 최우선이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김선옥 의원은 3일 중구청에서 열린 ‘2024년 마을축제 간담회’에서 “마을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으로 지난 2023년도 공모사업으로 이루어진 18개의 중구 축제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축제들이 차별성이 없는 소재와 프로그램으로 예산 낭비와 전시성 행사라는 지적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을 위한 콘텐츠가 아닌 지역 축제 흉내 내기로 구성된 축제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고 참여도가 적고 실효성이 적은 소소한 축제가 너무 많았다는 평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4년 중구의 마을축제를 계획할 때는 주민자치라는 커다란 관점 속에서 지역이 아닌 문화와 자연 그리고 지역 주민이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그 안에서 주민들이 다 같이 즐기고 공감하는 콘텐츠를 구상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마을축제 기획에서 아이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해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축제 문화를 조성하는 부분도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또한 음주 중심의 먹거리 축제는 이제는 조금 바뀌어야 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구만의 특색 있는 마을축제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주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제선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선옥 중구의회 의원, 구·동 축제추진위원, 대전마을활동가포럼, 상인회, 문화 콘텐츠 전문가 등이 참석해 2024년 마을축제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를 위한 의견과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민주도’, ‘자원 연계’, ‘마을 특색’ 등을 적극 반영해 6월 중 마을축제 지원 공모를 추진 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주민 화합도모와 생동감 넘치는 중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년에 10개의 동 마을축제와 8개의 문화행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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