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 제60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찬익 | 기사입력 2024-03-28 01:31:32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는 제60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 ‘도서관의 날’로부터 18일까지, 7일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시민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지역 작가의 집필 공간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포항시립도서관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랜선 작가의 방’과 포항시립도서관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된 가로세로 낱말 퍼즐,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한 엽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랜선 작가의 방에는 한동대학교 교수이자 ‘호모 사이언스 사피엔스’, ‘노트의 품격’의 저자 이재영 작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준비했으며 디지털드로잉 엽서만들기는 태블릿을 활용해 그림을 그리고 현장에서 엽서로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잠도서관은 초등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4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3층 세오녀방에서 ‘고려를 사수하라! 귀주대첩 강감찬과 고려인’이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지정도서인 ‘귀주 대첩의 영웅 강감찬’을 읽은 후 역사는 무엇이며 왜 알아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며 바른 역사관을 갖기 위한 노력과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4~6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글쓰기 강좌 ‘나도 글쓰기 달인’을 진행한다. 시와 시조 그리고 생활문과 주장문 등 글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이야기를 글로 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은오천도서관은 4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성인 대상 특별프로그램 ‘근대인물 탐구-나혜석, 우장춘’을, 4월 14일 일요일 오후 3시~4시에는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고 교훈을 주는 어린이 인형극 ‘꼬리를 돌려 주세요’를 진행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유아 6~7세 10명을 대상으로 4월 13일 토요일 17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강좌를 운영한다. 영어 그림책 ‘Froggy Gets Dressed’를 읽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영어 표현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일도서관은 도서관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고 독서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과 책의 역사 및 역할과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나만의 도서관 사용법 작성하기, 책 명언을 넣은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룡포도서관은 가족 캠핑 나들이의 필수품인 ‘라탄 전등갓’을 만들어 보는 원데이 클래스를 4월 13일 토요일 10시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라예술촌 입주 작가인 김민석 작가의 ‘세 시의 철사 씨’ 전시를 4월 한 달간 신착자료실에서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각 도서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문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친근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도서관 주간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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