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특별방범활동으로 설 명절 평온한 치안 유지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2-13 17:24:15

▲전남경찰청 전경.(사진제공=전남경찰청)
[전남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경찰청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日 평균 26.2% 감소하는 등 평온한 치안 상태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으로 관내 범죄 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했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지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사건이 자칫 대형사건으로 확산되는 경우를 대비해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하는 등 세밀하게 관리한 결과, 가정폭력‧아동학대 신고는 전년 대비 각각 日 평균 27.3%, 48% 감소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 혼잡지역 소통 관리와 함께 교통사고 다발지역 집중 순찰활동을 통해 특별방범활동 기간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日 평균 54.9%, 교통사고 사망자는 50%, 부상자는 56.5% 감소했다.

그 외에도 ▲강‧절도 및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형사활동 ▲전화금융사기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안전한 설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남경찰청은 연휴 이후에도 지역 주민과 함께 긴밀한 공동체 치안을 구축하고, 도민의 위험 요소들을 한발 앞서 제거하는 등 선제적‧예방적 경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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