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남 ‘고흥’ 찾은 관광객 9만명…전년대비 3배↑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 인기 급상승 중, 힐링·휴양·자연경관은 덤
오현미 | 기사입력 2024-02-13 17:11:11

▲거금대교.(사진제공=고흥군)
[고흥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설 연휴 4일간 관광객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만여 명이 고흥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그 가운데 ‘우주항공 중심도시 고흥’의 인기를 입증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 주요 관광지 1일 평균 2만 2000명 이상, 설 연휴 전체기간 9만여 명의 관광객이 고흥을 방문했다. 지난해 설 연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번 연휴기간 팔영대교, 고흥우주발사전망대를 중심으로 한 팔영산권역, 쌍충사, 거금도, 녹동 바다정원이 자리한 녹동거금권역, 분청문화박물관,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이 있는 고흥만권역 등 고흥군의 권역별 주요 관광지에는 많은 관광객과 고향을 찾는 이들로 활기를 띠었다.

고흥군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고 있으며, 3.8면이 해안으로 둘러져 있다. 그 해안선을 따라 기암절벽과 다도해가 펼쳐져 사방을 둘러보면 힐링 100%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고향을 방문하신 모든 분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외지인이 고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규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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