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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한 이동노동자 쉼터(힘이나주)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빛가람동 노브랜드 매장 뒤편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배달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빛가람동 지역 상가 임차 공모를 통해 지정·조성됐다.
쉼터는 총 125㎡(약 38평) 규모로 휴게실, 남·여 수면실, 교육 프로그램실 등이 있다.여기에 헬멧 건조기, 라커룸, 냉난방기, TV, 냉장고, 정수기, 공기청정기, 건강관리 기기 등을 갖춰 노동자들에게 안락한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쉼터는 최첨단 IoT시설관리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체계로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조명, 전자기기 원격 제어뿐만 아니라 지문 인식 기반의 출입 관리가 가능해져 관리 효율성은 물론 유지비 절감 효과와 사용자 이용 편의를 더했다.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일 9시간이지만 전체 노동자 지문등록 추세에 따라 운영시간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사용을 위해선 사전 지문등록이 필요하다. 지문등록은 관리자 근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쉼터에선 노동자 휴식뿐만 아니라 분기별 맞춤형 생활·법률 상담,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쉼터 개소를 통해 민선 8기 공약인 이동 노동자 복지와 건강증진, 자존감 향상을 위한 쉼터 조성을 이행했다"며 “쉼터가 휴식은 물론 교통·금융분야 지식 공유, 건강한 노동 활동을 영위하는 이동 노동자들의 사랑방으로 자리 잡도록 운영·관리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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