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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고 안전한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영농 기반 구축도 강화키로 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농촌개발사업 예산을 전국 최초로 1000억 원 이상 편성하고, 저수지 안전관리, 대구획경지정리, 소규모 배수개선 확대 등 농업생산기반 정비에 1561억 원을 지원한다.
환경친화 축산 육성 및 동물 질병 대응을 강화한다.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가축분뇨 이용 촉진비 지원 확대 등 축사 환경 개선에 115억 원을 지원하고, 산란계 밀집단지 환적장 설치에 3억 원을 신규 지원한다.또한 전남도는 국고 활동에도 역량을 집중해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조성’, ‘향토음식진흥센터 설치’ 등 국비 2595억 원을 확보하고, 정책사업도 적극 건의해 무기질비료 가격 지원 288억 원, 시설 농가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전남도 관계자는 “2024년 예산 및 국고 확보로 농업·농촌정책이 한층 탄력받게 됐다"며 “예산 확보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신속·정확하게 추진하고, 농업인에게 다가가고 소통해 세계를 선도할 미래 농산업으로의 대전환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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