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순위에서 전국 상위를 기록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예천군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1월 기부금 ‘8억 달성 행운 이벤트’를 한 지 20여 일 만에 7천만 원을 모금, 현재 누적 금액 9억 300여만 원(12월 15일 기준)을 기록하면서 1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예천군의 성공 요인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책에 대한 김학동 군수의 남다른 열정과 의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챌린지’를 하며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 군민들과 사회 및 친목 단체, 기부 품앗이를 하며 모금 활동을 이어온 직원들의 노력으로 분석된다.
특히,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답례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다양한 품목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던 것이 주효했고 여기에 출향인들의 남다른 고향 사랑이 더해져 결과가 배가됐다는 평가다.
군은 답례품으로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예천장터쿠폰과 예천사랑상품권, 삼강나루캠핑장 할인권, 농산물꾸러미, 뚜또과일젤리, 벌초대행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갈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소액 기부를 활성화해 기부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소중한 기부금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 출향인들과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활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이외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백만 원 한도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주어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농협은행 또는 지역 농·축협에 접수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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