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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지난 8일 군청 백암홀에서 김한종 장성군수와 군의회 의원,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평쌀 시식회를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안평’ 품종은 2020년 최고 품질 쌀로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밥맛을 자랑한다.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18.5헥타르(ha) 규모 단지를 남면에 조성해 ‘안평’ 재배에 뛰어들었다. 전라남도 최초 도입으로 파종부터 수확, 판매,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졌다.전문가 교육과 현장 상담으로 참여 농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점도 이목을 끈다. 군은 ▲파종량 준수(모판 당 150g) ▲드문 모심기(평당 50주) ▲질소질 비료 정량 준수(10아르 당 7kg) ▲병해충 적기 방제 ▲물 관리 등 명품 쌀 생산을 위해 재배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쌀 성분도 뛰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농촌진흥청 고품질 쌀 선정 기준은 단백질 6.5% 이하, 아밀로스 20% 이하인데,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쌀 분석기 측정 결과 안평쌀은 단백질 5.7%, 아밀로스 18%로 선정기준에 충분히 부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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