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1년이상 준비…이란이 무기·훈련 지원"
WP, 서방·중동 정보관리들 인용…"공격 복잡·정밀해, 외부지원 분명"
김용직 | 기사입력 2023-10-10 16:28:55
로켓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건물 [AP=연합뉴스]
[타임뉴스] 김용직기자 = 이스라엘을 대대적으로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최소 1년간 이를 준비했으며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이란으로부터 무기와 군사훈련을 지원받았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서방과 중동의 전현직 정보기관 관계자들을 인용해 하마스가 지난 7일부터 이스라엘로 날려 보내고 있는 로켓과 드론 4천대 이상을 제조하는 데 이란이 기술적 도움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또한 하마스 일부 조직원들은 레바논에 있는 훈련캠프 등에서 이란 혁명수비대및 헤즈볼라의 기술고문들로부터 첨단 군사 전술을 전수받았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의 시아파 이슬람 무장 정파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다.

미국 정부의 공식적 입장은 이란이 넓은 범위로 볼 때 하마스를 지원해 왔지만 지난 7일부터 발생한 이번 공격에 직접적인 연관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서 이란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번 공격은 외부로부터의 상당한 도움 없이 하마스가 단독으로 진행하기에는 극히 어려웠을 수준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은 특징들이 보인다고 전현직 정보 관리들은 설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서방 정보 당국자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한 서방 분석가는 이번 공격 이후 수행된 분석에서 하마스의 준비가 최소한 2022년 중반부터 시작됐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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