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타임뉴스] 김희열기자 =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앞둔 마지막 주말 휴일인 9월 23일, 24일 양일간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 공원에서 <해파랑프리마켓>을 열고 야외 영화 상영과 대대적인 화채 이벤트를 개최한다.
폭염이 심했던 8월 한 달 간 임시 휴업을 했던 <해파랑프리마켓>이 선선한 가을을 맞아 하반기 마켓을 재개장하며 추석맞이 초대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 23일 밤 9시까지 열리는 토요일 야간 마켓에선 나들이객을 위한 야외 영화가 상영되고, 9월 24일 일요일엔 오전부터 대형 얼음 그릇을 현장에서 깎고 셀러들이 직접 200인분 화채를 만들어 해파랑을 찾는 관광객과 고객들에게 대접하는 ‘화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특히 화채에는 <해파랑프리마켓> 셀러의 일원이기도 한 4-H 청년 농부들이 직접 기르고 수확한 멜론, 샤인머스켓, 사과가 주재료로 들어가고 역시 셀러들이 담근 블랙베리 등 각종 수제청이 더해져서 정성과 맛을 배가 시킨다.
순수 국산 식재료의 손질부터 제조, 배식까지 <해파랑프리마켓> 셀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화채 이벤트’는 9월 24일 일요일 오전, 마켓을 찾는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주변 상가의 주민들에게도 추석맞이 감사와 나눔의 의미로 제공될 계획이며, 정직한 수제 먹을거리와 수산물, 의류와 악세서리, 지역색을 살린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해파랑프리마켓>에선 이 날도 매대에 채색놀이, 바느질 등 체험 부스를 함께 열고 고객을 맞는다.
영덕문화관광재단 <해파랑프리마켓> 담당자는 “이번 주말, 강구 대게거리에서 식사하시고 해파랑공원으로 산책 나오면 무료 영화도 감상할 수 있고, 휴일엔 추석맞이 화채 이벤트도 즐기면서 쇼핑도 할 수 있는 <해파랑프리마켓>을 나들이 코스로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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