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메일 해킹에 거액 무역대금 날릴 뻔… 송금 전 모니터링으로 고객피해 막아
김동진 | 기사입력 2023-09-13 11:46:44
BNK경남은행 본점 [경남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타임뉴스] 김동진기자 = BNK경남은행이 이메일 해킹을 당해 거액의 무역대금을 날릴 뻔한 지역 수입업체의 피해를 막았다.

13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은행 창원공단지점은 지난 6일 창원 소재 수입업체 A사로부터 무역대금 11만4천유로(한화 1억6천만원 상당)를 송금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송금 의뢰를 받은 경남은행 외환사업부는 송금 전 모니터링 과정에서 송금 대상 계좌가 A사의 과거 3년간 송금내역에 없는 사실을 수상히 여겨 창원공단지점에 추가 확인을 요청했다.

이영미 외환사업부 부장은 "최근 발생하는 이메일 해킹 무역 사기는 가짜 홈페이지에 실제 업체명과 담당자명을 사용할 만큼 치밀해진 상황"이라며 "점점 지능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을 미리 파악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창원공단지점은 A사의 무역대금을 받을 계좌가 기존 계좌와 다른 점, 송금 대상 계좌가 세르비아 국적 은행에서 체코의 은행으로 바뀐 점을 확인하고 A사에게 이메일 해킹 사기 가능성이 있음을 알렸다.

A사는 현지 확인 결과 이메일 해킹 사기를 당했음을 확인하고 송금 의뢰를 취소했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