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박물관, 집에서 전승되어온 ‘천안의 역사’를 찾습니다!
- 오는 11월 30일까지 세거해 온 가문의 자료, 천안과 관련된 자료 등 조사·정리
최영진 | 기사입력 2023-08-25 12:15:36
천안박물관 직원이 지난 11일 언양김씨 집안에서 전승되어온 고문서를 확인 후 소장자에게 유물상자와 습기제거제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천안타임뉴스=최영진기자] 천안박물관(관장 이종택)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집안에서 전승되어온 ‘천안의 역사적 자료’를 찾는다고 밝혔다.

천안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천안의 명가 학술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천안에 오랫동안 세거해 온 가문의 자료를 비롯해 천안과 관련된 자료, 유물 등을 조사·정리하고 있다.

수집 자료의 대상은 ▲조선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 천안에 세거한 성씨의 자료 ▲천안에 살고 있지 않지만 천안에 살았던 인물과 관련한 자료 ▲천안의 역사적 자료는 모두 포함한다.

천안박물관은 전통시대 천안지역(천안·직산·목천)에 거주한 주요 문중의 소장 문화유산을 조사해 학술 연구의 기초 마련하고 없어져 가는 유물을 정리해 연구하고 있다.

천안박물관 직원이 지난해 7월 진주강씨 집안에서 전승되어온 문서들을 조사하고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현재까지 천안의 명가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총 8개 가문의 고서, 고문서, 민속품 등 4,940건을 조사 및 목록화했으며 그중 2개 가문이 기증, 기탁 의사를 밝혀 현재 심층조사 중에 있다.

이처럼 후손들에게는 현재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현황을 조사 및 정리해 주고 필요시 천안박물관에서는 유물 보관상자, 조습제 등을 제공해 자료를 소중히 보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자료의 상태가 온전하고 가치가 인정되는 유물 중 후손들이 기증과 기탁을 원하면 절차를 진행해 클리닝과 보존처리를 거쳐 연구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박물관 학예팀(041-521-288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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