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이창희 기자] 유림개발㈜이 필리핀 현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복합 리조트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EL CASCADE JPARK BOHOL) 건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 보홀 주정부 관계자들은 유림개발의 비지니스 역량을 확인하고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필리핀 보홀 주지사인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 에드가르도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방한기간 중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마련된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견본주택을 찾아 유시영 회장으로부터 사업개요와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유림개발이 그간 국내에서 공급한 '펜트힐 논현' 및 '펜트힐 캐스케이드' 등을 확인하고 높은 신뢰감을 나타냈다.
주지사 일행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크밸리를 방문해 리조트 내 주요 부대시설과 객실∙운영 현황 등을 면밀히 살펴봤으며, 보홀 최초 27홀 규모 골프장 건립에 참고하기 위해 성문안CC 골프 코스 등도 탐방했다.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1세대 디벨로퍼인 유림개발은 자회사 ㈜유림글로벌디벨로프먼트와 필리핀 EVERJUST사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JU&SY International Development Corporation'를 통해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리조트 부지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프로젝트의 현지 파트너사인 EVERJUST사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식품가공회사인 프로푸드 인터내셔널의 대표이자, 세부의 대표 리조트 중 하나인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 워터파크 세부' 소유주인 저스틴 우이 회장이 설립한 부동산 개발사로 저스틴 우이 회장은 필리핀을 대표하는 유명 기업인 중 하나이며 필리핀 현지에서는 '망고왕' 이라고 불린다.
초콜릿힐을 비롯해 타르시아 원숭이 서식지·버진아일랜드·로복강 투어·호핑 투어·나팔링 프리다이빙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며 '다이빙 성지'로 통하는 발리카삭섬도 인접해 있다.
지난 2018년 팡라오국제공항이 건립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 노선을 통해 4시간대 도달이 가능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돼 최근 필리핀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필리핀 정부 차원에서도 새로운 관광지 개발을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및 풀빌라 총 1353실과 초대형 워터파크, 27홀 골프장 등으로 조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필리핀 현지에서는 리조트 건립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를 연간 2000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에드가르도 아르케이 팡라오 시장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많은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리코 아리스토텔레 아우멘타도 주지사는 "필리핀 최대 식품가공회사인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저스틴 우이 회장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라며 "방한을 통해 유림개발의 사업 역량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K-디벨로퍼의 선진 개발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이 필리핀 보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보홀이 동남아의 관광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정부 차원에서도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스틴 우이 프로푸드 인터내셔널 회장은 "보홀 주지사님과 팡라오 시장님께서 한국에 방문했다는 것 자체가 필리핀 정부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보홀은 한국에 비해 골프를 많이는 안친다. 동남아에서 최고로 좋은 골프장을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을 만들고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만들어지면 한국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못지않은 골프장을 보홀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