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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최영진기자] 천안시는 올해 동남구 일대 23개·서북구 일대 12개 등 35개소에 주민참여예산 5,500만 원으로 알림 조명(LED로고젝터)을 설치해 범죄예방 문구 등의 이미지를 투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6년부터 특정 지역 내 범죄예방과 감소를 위해 건축물과 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하고 개선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절도, 폭력, 성추행 등 5대 범죄 발생현황이 사업 시행 전보다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지난해 천안서북·동남경찰서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범죄환경을 진단하고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 심리 사전차단을 돕는 범죄예방디자인(CPTED·셉테드) 기법을 적극 활용해 골목길 사각지대, 건물과 건물 사이 공간 등 청소년 비행과 범죄자의 은폐 가능성이 높은 범죄사각지대에 알림 조명을 설치했다.
문구는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보이스 피싱 예방’, ‘스토킹 범죄 예방’, ‘금연문구’등을 비롯해 천안시가 시행하고 있는‘시민안전보험’ 등을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알림 조명 설치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해서 효과적인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범죄예방 시설물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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