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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천안형 청년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이 3개월간 시 소재 중소·중견 기업에 근무하며 관심 직무를 체험하고 경력을 형성해 정규직 채용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을 고용할 수 있으며, 3개월간 천안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상반기에는 엔켐 외 8개의 관내 기업에 20명의 미취업 청년(외국인 유학생 4명 포함)이 참여했으며, 3개월 근무를 마친 후 10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턴십에 참여한 청년 A 씨는 “인턴 근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업무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하며 확인해 볼 기회가 있어서 좋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취업이라는 어려운 관문을 지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 진행되는 청년인턴제는 시 소재 17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지역 내 12개 대학교의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27명의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참여기업을 발굴하고 3개월간 보조업무만 하고 인턴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비율을 높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진행되는 2차 인턴 사업에도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라고 천안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연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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