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안전 확보’ 천안시, 호수초등학교 보행육교 준공
- 호수초와 인근 아파트를 연결해 학생들이 육교를 통해 학교로 바로 진입 가능
최영진 | 기사입력 2023-08-03 10:50:22
2일 준공된 천안호수초등학교 육교 [사진=천안시]
[천안타임뉴스=최영진기자] 천안시는 지난 2일 통행 불편 해소 및 학생 통학로 보행 안전 확보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호수초등학교 보행육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호수초등학교 육교 설치는 왕복 8차선 도로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민설명회 등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추진됐다.

보행육교(L=39.5m, B=3m)는 사업비 17억 원(특교4, 시비13)을 투입해 2022년 4월 착공 후 준공됐으며, 호수초등학교와 인근 아파트를 연결해 학생들이 육교를 통해 학교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설치됐다.

이날 신동헌 부시장은 보행육교 준공식에 참석해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엘리베이터 등 주요 구조물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시민 불편 사항 등을 확인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호수초등학교 보행육교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을 제공하고, 엘리베이터 설치로 장애인, 교통약자 등 통행 불편 해소 등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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