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22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 개최
이창희 | 기사입력 2023-06-28 14:15:21


[서울타임뉴스=이창희 기자]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2회 장한 아내상 시상식'을 28일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의 장한 아내상 시상식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국가유공상이자를 반려자로 삼아 내조하고, 자녀를 훌륭하게 성장시키면서도 주변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아내에게 주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1년에 제정돼 2002년 19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2년간 총 430명을 선정 및 포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나치만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과 수상자 가족, 상이군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적심사 결과보고, 시상, 식사, 축사, 답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예의 수상자는 군대에서 작전 중 사고로 인해 뇌손상과 편마비로 좌절하며 우울한 시기를 겪고 힘들어 하던 1급 중상이자인 남편과 결혼하여 남편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자녀를 훌륭히 잘 길러내어 사회의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쏟았으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참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정양옥씨 외 20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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