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장윤정 축하공연…산불 이재민이 성화 주자
강원도민체전 6월 3일 개막 닷새간 열전…18개 시군 1만2천여명 참가
조형태 | 기사입력 2023-05-31 09:12:54
[강원타임뉴스] 조형태 기자 =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가 20년 만에 강릉시 일원에서 18개 시군 선수와 관계자 1만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6월 3∼7일 펼쳐진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총 41개 종목 중 주 개최지 강릉 34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야구 등 30개 종목이 열리고, 사격, 승마, 역도 등 11개 종목은 도내 8개 시군에 분산해 경기가 치러진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도 단위 행사인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체전 개막…5일간 열전 연합뉴스

강원도민체전 개막…5일간 열전 연합뉴스

성화 봉송은 6월 2일부터 이틀간 21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최종적으로 개회식장에 점화돼 대회 기간 불을 밝힌다.

특히 봉송 첫 주자인 박영봉 씨는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03년 강릉 강원도민체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각종 성화 봉송에 참여해온 경력을 자랑한다.

경포동 성화 주자인 김석현 씨는 지난 4월 강릉 대형산불로 주택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산불 피해접수 및 이동식 빨래방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화 봉송에도 나서 눈길을 끈다.

6월 3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오후 6시부터 시군 선수단 입장으로 행사가 시작돼 그룹 포레스텔라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성화 점화 축하공연은 그룹 하모나이즈가 분위기를 더한다.

인기가수 신유, 지올팍, 장윤정, 이찬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이후 올림픽파크 야외 광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는 700대의 드론 라이트 쇼가 밤하늘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일회성 편의 물품은 제공하지 않고 긴 공연 시간에 대비해 간단한 빵과 떡, 무라벨 생수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가방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박상우 강릉시 체육과장은 "산불 피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강원도민들을 모시고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이번 도민체육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개회식은 친환경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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