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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증여로 인한 취득세 과세표준이 종전 시가표준액(공시가격)에서 시가인정액(매매사례가액·감정평가액·경매 및 공매 금액)으로 바뀌어 세 부담이 커짐에 따라 그에 앞서 증여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이다.
이후 세 부담이 늘면서 올해 1월 증여 비중이 10.8%로 감소했다가 2월에 13.9%로 다소 오르는 듯했으나 3월에 다시 10.3%로 줄고, 4월에는 6%대로 떨어졌다.증여 수요 감소는 증여 취득세 인상 외에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 거래가 살아나고, 거래 가격이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도 지난달 5.17%를 기록하며 작년 6월(5.16%)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천181건으로 2021년 8월(4천65건) 이후 1년 8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서울 구별로 성동구와 종로구 광진구 등 세 곳은 지난달 증여 거래가 한 건도 없었다.노원구는 지난 3월 9.4%에서 4월 6.1%로 감소했고, 마포구는 같은 기간 7.3%에서 1.5%로, 동작구는 7.0%에서 5.5%로 각각 줄었다.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3월 10.7%에서 지난달 7.5%로 줄었고 서초구는 10.9%에서 7.3%로, 강동구는 24.5%에서 11.3%로 감소했다.이에 비해 송파구는 3월 3.2%에서 4월 6.6%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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