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16회 조지훈 예술제’ 성황리 개최
김동진 | 기사입력 2023-05-15 17:30:35
[영양타임뉴스=김동진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리고자 ‘제16회 조지훈 예술제’가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조지훈 예술제’는 13일~14일 이틀간 백일장 및 사생대회 등 문학인과 관광객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백일장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목련, 나비, 공원’ 시제로 진행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길놀이, 도립 국악단 대북공연, 승무공연,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 원놀음 공연이 펼쳐졌다.

또 김난희 여사의 작품전시회,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회도 열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실마을은 조지훈 시인의 고향이며, 조지훈예술제는 문향의 고장 영양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행사"라며 “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조지훈 시인의 사상과 작품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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