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박람회 임박 '세계5대 튤립도시' 이국적 분위기 대성황 기대...
나정남 | 기사입력 2023-04-02 19:40:15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가 이달 12일 안면도 승언리 꽃지해안공원에서 개최된다. 천혜의 자연경관 배후에 자리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는 태안군을 세계 5대 튤립도시로 명성을 높힌 기업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ㆍ주최하는 주)네이처영농회사법인(대표 강항식)은 4.월 '태안세계튤립꽃박람회' 를 시작으로 5.월 '태안봄꽃정원' 하반기 9.월에는 '태안가을꽃박람회' 등 올한해 총 109일간 진행될 대단위 행사라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생소한 튤립축제 시장에 뛰어들어 신종 종자 발아 개발에 매진하는 등 학술적으로도 국제적인 명성을 다진 회사. 한편 국내 꽃축제 및 화훼 종자시장을 선도하면서 태안군 대표 토종기업으로 발돋움한다.

네이처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코로나 펜데믹으로 막다른 골목에 부딪혔으나 전 직원들의 특별한 희생으로 힘든 파고를 이겨냈다' 면서 "이번에 개최되는 박람회는 그 어느해보다 애정을 쏱아낸 특별기획전" 이라면서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수 있도록 만전을 다했다' 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2022년 안면도 꽃박람회 전경]
안면도 주변 상권 주민들도 동반 활기를 찬 모습을 보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30여 만 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희망에 차있다. 읍내 한 주민은 '이제 10여 일 남은 준비기간 막바지 손님맞이 채비에 분주하다' 며 기지개를 핀다.

네이처법인은 지난 10여년 전 국제시장에 도전장도 냈다. 2015년에는 '세계 5대 튤립도시 태안' 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2016년 재 도전에 나서 17년 튤립도시로 재차 선정되면서 태안군을 일약 세계에 알린 기업이기도 하다.

봄볕에 검게 그을린 강 대표는. '지난 3년 간 코로나로 인해 혹독한 냉한기를 겪었다' 는 감회를 밝히며 '그 기간동안 각종 연구를 통해 개발된 신품종을 전시하는 이번 세계튤립꽃박람회는 네이처법인의 역사를 알리는 특별기획전' 이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2023년 세계튤립꽃박람회 포스터]

한편 강 대표는 안면도 연육교 초입에 이색적인 분위기도 연출했다. 남태평양 자생식물인 야자수 나무를 식재한 것. 인근 주민들은 대단히 환호했다.

네이처 관계자에 따르면 '약6,000여 만원 상당액이 투입해 안면도 첫 관문에 식재함으로서 박람회를 방문하는 탐방객으로부터 색다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기획' 이라며 그 취지를 밝혔다.

안면읍 주민도 환영했다. "해송 일색인 태안군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금번 '세계튤립꽃박람회' 는 상상 이상의 가능성을 열어준 계기가 될 것" 이라는 기대감에 차 있다고 했다. 이어 '네이처 영농법인은 안면도내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권 매출 증대에 일조하는 태안군의 희망봉' 이라며 엄지척을 내비친다.

[안면도 연육교 초입 야자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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