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장애인 육상연맹 사무실 개소식 열려
전문코치 영입해 힘찬 출발…연내 다양한 전국 대회 출전 예정
이지연 | 기사입력 2023-03-22 14:31:47

[포항타임뉴스=이지연] 포항시장애인육상연맹(회장 백영미)은 3월 22일(수) 종합운동장 내 143호에 둥지를 틀고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에는 포항 바이오파크 곽영일 원장을 비롯해 칠곡군교통장애인협회 정재성 회장, 포항시장애인체육회 김성태 사무국장, 경주시장애인체육회 김영준 사무국장, 미래라이온스클럽 황규림 회장, 영일만로타리클럽 강호인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지난 2019년 4월 창립한 포항시장애인육상연맹은 창립 첫 해에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박정관 선수 포환던지기 대회신기록, 최정수 선수 곤봉던지기 한국 신기록 등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여러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육상전문 최민지 코치를 영입,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그간 코로나로 인해 무산된 대회들이 많아 아쉬움이 컸는데 올해는 경북도민체전과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전국장애인체전 등 다양한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포항시장애인육상연맹 백영미 회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저희 육상연맹 사무실 개소식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의 장을 열고, 우수선수육성을 통한 전문체육 발전과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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