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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세계중요농업유산인 담양 대나무밭을 직접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농업유산 마을해설사, 담양군풀뿌리공동체와 함께 ‘담양 대나무밭 체험프로그램 발굴 및 시범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탐방객 20여 명이 농업유산 핵심마을인 담양읍 삼다리와 월산면 월산마을을 방문해 농업유산해설사의 마을에 대한 설명과 죽로차 다도체험 대나무를 이용한 굴렁쇠 만들기, 대나무숲 산책로에서 즐기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 등 가족이 함께 대나무와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참여자의 피드백을 토대로 체험프로그램을 보완해 관광객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세계중요농업유산 담양 대나무밭이 국민 모두가 즐기는 치유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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