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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기업 ㈜엘엠케이와 배양육 스타트업인 ㈜티센바이오팜이 최근 공동으로 근육세포를 고속배양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을 주도한 ㈜엘엠케이와 ㈜티센바이오팜은 오는 3월 28일 개관식을 가질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에 위치한‘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입주 기업으로, 세포배양 및 배양육 관련한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의성군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엘엠케이가 개발한 세포배양 촉진 코팅기술을 ㈜티센바이오팜의 근육세포와 섬유아세포 배양에 적용한 결과 근육세포는 2배, 섬유아세포는 4배 이상 성장 속도가 증가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세포배양 속도의 개선은 배양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함에 따라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어 빠른 세포배양이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핵심적인 기술로 적용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배양육의 상용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양육은 인구 증가로 인한 식량 위기 해결과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 물소비량 등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차세대 친환경 푸드테크로 주목받고 있으며, 2040년에는 전 세계 육류 소비의 3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양사가 이루어낸 개발 성과가 향후 세포배양과 배양육 산업의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통해 입주 기업의 지속적인 개발 협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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