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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최초로 ‘예산 6000억 시대’도 열었다. 지난 12월 장성군의회가 추경예산안 134억 원을 원안 가결하면서, 민선8기 원년인 지난해 예산 6016억 원이 확정됐다. 군은 예산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읍면 생활민원예산을 종전 1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한 점도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읍면에서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이 늘어난 만큼, 민원 처리 시간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중앙부처 소통채널 구축을 위한 세종사무소 설치도 마쳤다. 각종 국고사업에 대한 정보 수집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군민들의 관심이 높은 ▲효도권 증액(연 30만 원) ▲청소년수당 지급(연 7~10만 원) ▲대학생 무상교육 ▲80세 이상 어르신‧장애인 장제비 지원 등의 복지공약은 올해 상반기 중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와 관련조례 제‧개정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부지 매입이 필요한 공약사업인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치 ▲잔디특화공원 조성 ▲아열대식물원 건립 등은 위치 선정과 토지소유자 간 협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 중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예산 6000억 달성 등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군민행복시대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보고회에선 신속집행 817건에 대한 실과별 점검도 실시했다. 장성군은 행정안전부 목표인 2438억 원을 초과한 2551억 원 규모를 상반기 중 집행할 계획이다. 신속집행 적극활용지침에 입각해 각종 물품 선구매, 선금‧기성금 지급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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