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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1개 시·군·구에서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18곳이 선정됐다. 그 중 전남도는 해남군, 장성군, 강진군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서동욱 의장은 “식품 구매력이 충분하지 않은 저소득층은 식생활 관련 주요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해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조속히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본사업으로 정착되면 저소득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육류 등 영양 개선을 위해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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