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소방서는 2023년 설 명절 맞아 16일부터 24일까지 ‘고향집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를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는 연평균 약 7,128건의 주택화재가 발생했으며, 그로인해 약 13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자동확산 소화기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보일러실, 건조실, 주방, 세탁실 등의 천장에 설치하는 소화기구로 해당 장소에서 화재 발생 시 일정 이상의 온도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를 진압하는 기구다.

설치 기준은 바닥면적 10㎡당 1개, 10㎡을 초과하면 2개를 설치해야 하며, 높이는 발화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부터 2.5m 정도가 돼야 화재진압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현재 우리 안동소방서는 가정 내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를 홍보하고자 캠페인, 홍보물 배부, 아파트 및 공동주택 등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 중에 있다"며 “이번 설 명절 우리 부모님 가정에 자동확산 소화기를 설치해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