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도시 포항,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 참여자 안전교육 실시
전찬익 | 기사입력 2023-01-14 08:17:15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는 1월 13일부터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방제사업 참여 시공사·감리사 및 직영 방제단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12일 실시했다.

임업 재해율(1.11%)은 전체업종 평균 재해율(0.58%)보다 약 2배가 높고 최근 3년간 광업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특히 벌채 및 숲 가꾸기, 병해충 방제작업에서 80% 이상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산림작업의 특성과 사고위험, 사고유형 및 예방법, 임업 장비 사용요령, 작업장 안전 관리 전반 등 긴급방제사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 강화 및 경각심 제고에 초점을 뒀다.

한편, 최근 전국적으로 겨울철 가뭄 및 봄철 고온 현상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소나무의 생육환경은 악화되고 매개충의 활동 시기는 빨라짐으로써,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시기가 앞당겨져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교육과 함께 방제사업의 품질향상 및 소나무재선충병 완벽방제를 목표로 시공·감리요령 및 산림청 개정지침 안내, QR코드를 활용한 방제 방법.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향후 방제전략을 공유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산림사업은 사소한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재해 위험성이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방제 사업장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개선해 중대 재해 발생을 제로화하는 데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제예산 70억 원을 조기 투입, ‘포항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보호 지원 규정’을 적용해 전 사업구역에 포항시 지역업체를 참여토록 했으며,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약 7만 본을 전량 제거할 계획이다. 끝.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