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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이명기)는 지난 12일 증산면에 위치한 무흘구곡전시관(이하 전시관)과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이하 캠핑장) 활성화를 위해 직접 현장에 방문했다.
이명기 의장과 소속 의원들은 먼저 전시관의 전시실과 사무실을 찾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다만, 전시관의 활용도가 예산 대비 저조한 상황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시관과 어울리지 않는 조경, 출입문, 울타리 등과 같은 하드웨어를 개선하고 무흘구곡에 대한 스토리텔링 등을 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캠핑장을 둘러보면서 전반전인 시설의 관리상태를 꼼꼼하게 살펴 보았다. 현재 캠핑장의 규모에 비해 취수시설이 부족하고 데크 크기가 대형 텐트를 설치하기에 알맞지 않으며, 옆 데크와의 간격도 좁아 이용객들이 불만이 많은 만큼 이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캠핑레저산업은 더욱 발달할 것이며, 혼자 즐기는 캠핑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야영장을 찾는 오토캠핑도 확산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기 의장은 “오토캠핑은 이동의 편의성을 갖춘 장점이 있으므로 전시관과 캠핑장 인근에 위치한 청암사, 수도암, 인현왕후길, 지례흑돼지지구, 부항댐 등 김천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하면 더 많은 이용객들이 우리 김천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김천의 문화와 자연, 체험이 어우러진 관광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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