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 봉양면에서는 지난 3일 봉양면 화전새마을금고(이사장 배종만)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일환으로 현금 120만원과 백미 20kg 14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숟가락씩 덜어내어 모아두는 절미운동으로 해마다 연말이 되면 조합원들로부터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해왔다. 올해는 특별히 쌀과 함께 이웃돕기 성금도 모아 기탁하여 의미를 더했다.

배종만 이사장은 “지역 내 있는 금융기관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지역 주민을 섬기는 금융기관으로 나아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훈 면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쌀을 기탁하여 준 화전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현금과 백미는 주민들의 보건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