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특강
지역주민의 도시재생 이해 제고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성 제시!
김이환 | 기사입력 2022-12-22 20:27:39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2월 22일(목) 오후 3시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오후 7시 선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주제로 지역주민 대상 도시재생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도시재생을 지역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도시재생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전우 위스테이지축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를 초청하여 그의 경험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강사는 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에서 실제 거주하는 주민과 그 지역을 위한 것이기에, 지역을 잘 아는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시재생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 주민 스스로 역량을 키워야 함을 강조했다.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우리 지역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으며, 개정된 도시재생 정책 방향과 대응 방법에 대해 주민의 이해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창수 도시재생과장은“도시재생 전문가 초정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이 도시재생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은 결국 지역과 사람 중심으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미역 금오천을 중심으로 ▲원평동(2018) ▲선주원남동(2020) ▲금오시장 일원(2021)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맞춰 거점시설 설계 및 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공단에서는 산업단지 내 ▲도시재생혁신지구(2019)에 거점시설 부지 매입 후 착공 전까지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설계 추진 중으로 노후 산단 환경개선 및 산업생태계 회복을 위한 새로운 재생 모델을 제시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북부권역 선산에서는 2022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선산人, 다시 선샤人」이 적극적인 주민참여로 올해 3월부터 역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 사업의 성과와 동력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여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목표로 지역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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