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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제·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세계적 동향과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정책에 발맞춰, 구미시가 친환경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제도 마련’과 ‘탄소중립 도시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2050 탄소중립의 본격적 스타트 라인‘구미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수립
지난 2021년 1월 환경부 주관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 국고지원사업」 공모에서 경북 최초로 구미시가 선정되어 예산액 1억 원을 확보했다. 작년 8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구미시 기후변화 대응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착수, 금년 7월 시민공청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11월 용역을 마무리하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 ▲기후변화 여건 분석, ▲온실가스 감축계획 수립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5개 부문 56개 사업을 발표했다.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안’ 제정
기후위기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구미시가 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로「구미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하였다. 조례에는 ▲2050 탄소중립 비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시행 근거 규정,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시행 근거 규정,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 근거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친환경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없는 푸른 하늘 조성에 앞장
구미시는 올해 처음 수소차 보급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총 82대를 보급, 경북도 내 수소차 보급 대수 1위를 달성하였다. 2023년에는 수소차 84대를 추가 보급하여, 친환경 차량 보급 선두 도시로의 우리 시 위상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수소차의 운용 인프라를 위해 수소충전소도 증설한다. 올해 7월 옥계수소충전소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5월 오태수소충전소(남구미IC), 11월 선기수소충전소(북구미IC)가 개소될 예정이며 2025년에도 한 곳을 추가로 개소하여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추진했다. ▲제27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친환경 명절보내기, ▲기후변화주간 운영(소등행사, 기후변화 사진전, 채식Day), ▲친환경 여름생활 캠페인, ▲친환경 교통주간 운영 등,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속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우리 시는 올해 ▲1,500여대의 5등급 노후 경유차 폐차를 유도하였고, ▲저감장치 250여대, ▲비도로용 건설기계 엔진교체 60여대, ▲어린이통학차량 및 화물차 LPG 전환 180여대 등을 지원하여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3년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외에 4등급 경유 차량과 비도로용 건설기계에 대해서도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에서의 배출가스 저감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저녹스 보일러를 2020년부터 현재까지 약 13,000대(약 23억원)를 지원하였다. 저녹스 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질소산화물(NOx)과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이 낮고, 에너지효율이 12% 가량 높아, 온실가스 200kg 의 감축 효과가 있고, 연간 난방비 또한 최대 13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연구결과) 내년에도 5억 원을 투입하여 1대당 일반가구 10만 원, 저소득층 가구 6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생활 속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정보 제공
관내 5개소의 대기오염측정망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여, 4대의 미세먼지신호등과 5개소의 환경정보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시간 대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미세먼지 신호등을 4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노약자나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대기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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