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타임뉴스=강민경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22일 저녁 이순신도서관에서 (사)여수여해재단이 운영하는 이순신학교(학교장 서천석)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충무공 이순신 유적‧유물과 여수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정 시장은 여수에 남아있는 충무공 이순신(이하 충무공) 관련 유물과 유적을 소개하고, 충무공 관련 주요 사업,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 민선8기 발전방향 등을 알기 쉽게 풀어가며 강의를 이어갔다.
특히 명나라 임금 신종(神宗, 1563~1620)이 충무공의 전공을 높이 평가하며 선물했다고 전해진 ‘팔사품도’ 등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물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시장은 이어 진남관 보수정비, 전라좌수영 동헌일원 복원 등 대규모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설명하며 호국충절의 고장, 여수의 역사를 드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아울러 충무공 유적지 1박2일 탐방코스 개발, 둘레길 조성, 충무공 관광거리 조성 등 시에서 구상하고 있는 다양한 충무공 콘텐츠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수강생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한 수강생이 건의한 여수시 홍보 위생앞치마 제작을 적극 검토해 시정해 반영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충무공 관련 사업들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모든 사업이 완공되는 그 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우리 여수시가 충무공 이순신의 도시로 명예를 드높여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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