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가을철 산불진화 백두대간 산림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대응능력 향상
남재선 | 기사입력 2022-11-18 16:02:55

▲사진 2022년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지상훈련
[봉화타임뉴스=남재선 기자]봉화군은 이달 1일부터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지난 17일 문수산 일원 축서사 주변에서 2022년 가을철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지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백두대간의 산림과 문화재를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 봉화소방서, 봉화군산림조합 등 7개 기관에서 10여 점의 장비와 75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행됐다.

봉화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춘양목을 비롯한 울창한 산림으로 구성돼 있어 산불이 한번 발생하면 대형산불로 확산되는 등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가상 시나리오를 토대로 산불 진화차량 등을 활용해 현실감 넘치는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매년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통해 산림청은 물론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진화체계를 구축하고,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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