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 김주수 의성군수은 의성읍 소재지를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도심속 소하천인 아사소하천정비사업의 자연친화적인 소하천정비를 기본구상으로 지난 2018년 10월 착공하여 4년에 걸쳐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하여 의성읍 도서리~상리리까지 총연장 3.7km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아사천을 만들기 위해 의성군은 아사천 하류부 남대천의 하천수를 아사천으로 양수하여 상시 맑은물이 아사천으로 보내 하천수질을 개선하고 악취를 저감시켜 주민들에게 쾌적한 하천환경을 제공했다.

아사소하천은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소하천인 만큼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산책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여가와 쉼의 공간을 제공하여, 의성교회 인근과 휴먼시아아파트 건너편에 소공원도 조성해 야간 경관개선을 위해 산책로에 바닥등·벽등·난간등 등의 경관조명과 구조물 벽면에 경관디자인·벽화·경관사인·교량조명을 설치하여“밤이 아름답고 걷기 좋은 아사천"으로 탈바꿈시켰다.

김군수는 “아사천은 오랜기간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소하천이며, 도심의 슬럼화에 따라 소하천 주변도 많이 낙후되었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겼으며, 정주여건 또한 개선되어 사업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밀접한 소하천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재해예방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수공간 조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