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송하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재성)에서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자주 찾고 있는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일제 정비했다.

송하동 관내 등산로는 주로 아파트 주변 인근 산으로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

이안아파트 권재남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과 한 달에 한 번씩 등산로 주변 담배꽁초를 줍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이 버리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면서 “산불위험도 있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등산로 주변에 담배꽁초 등이 많아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산에서는 화기 물질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송하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안아파트 뒤편 등산로와 모래골 수녀원 등산로 주변에 산불조심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홍보팜플렛 등을 배부하는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