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이창희 기자] 대한민국 음악계를 뜨겁게 달군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가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4개 부문의 클래식 유망주들의 마지막 경연이 될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선정연주회가 18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KBS와 한국전력의 문화예술 파트너십을 통해 젊은 음악인의 꿈을 실현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자 개최된 KBS한전음악콩쿠르는 199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29회의 콩쿠르를 개최하며 피아니스트 이진상, 바이올리니스트 신아라, 첼리스트 이상은, 소프라노 이명주 등 국내 대표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왔다.
올해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는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총 4개 부문의 참가자들이 지난 6월과 7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부문별 총 12명의 금‧은‧동상 입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 금상을 받은 연주자들은 18일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최종 경연인 대상선정연주회를 통해 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선정연주회의 주인공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는 최지호, 국제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떠오르는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임동민, 클래식 음악계의 라이징스타 호르니스트 최선율, 청중을 압도하는 음색의 소유자 바리톤 최준영 등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선 4명의 금상 수상자가 마지막 화려한 무대를 준비한다.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과의 협연은 오랜 시간 연주자로서 꿈을 키워온 젊은 음악인들에게는 어느 콩쿠르와도 비견될 수 없는 꿈의 무대일 것이다. 경연의 과정인 대상선정연주회를 시작으로 특별연주회까지 KBS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추고 협연 무대에 오르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꽃피우는 보다 화려하고 특별한 데뷔무대가 될 것이다.
▶2022년 마지막 주인공을 위한 스포트라이트
KBS와 한국전력이 주최하고 한전KPS, 한전KDN, 한전기술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명성의 KBS한전음악콩쿠르가 준비한 2022년 마지막 주인공을 위한 스포트라이트 무대, 제29회 KBS한전음악콩쿠르 대상선정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상선정연주회는 전석 무료공연으로, 방청을 원하시는 분은 KBS한전음악콩쿠르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시면 된다. 공연실황은 12월 21일 KBS 1TV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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