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7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사업 추진단과 액션그룹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플러스사업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액션그룹 법인화 방안에 대한 의견, 디톡스테라피 사업 관련 시장 조사 결과와 상품화 방안, 유통 전략 용역의 중간 실적 보고와 함께 공동 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 보고가 진행됐다.
곡성군은 지난 9월 ‘디톡스테라피 시장조사 및 상품화, 유통 전략 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곡성군이 계획하고 있는 그로서리 마켓, 농산물 및 가공품 정기 구독 사업과 관련해 상품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함이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는 디톡스테라피 관련 국내외 사례 분석과 지역 관련 기업 조사, 연령별 소비자 성향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향후 용역을 통해 상품 구성 방안 및 지역 가공 식품 유통 전략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동브랜드 개발 용역은 신활력플러스사업 내 거점 센터와 그로서리마켓, (가칭)배달의농부 등을 운영하기 위한 CI와 각 개별 사업들의 BI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착수 보고를 시작으로 2023년 2월 브랜드 개발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개발된 CI와 BI는 향후 온라인 홍보와 제품 패키징 등에 활용된다.
액션그룹 법인화는 농식품부 지침에 따라 일반 협동 조합 형태로 추진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합 설립과 운영,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한 참여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곡성군은 연내 몇 차례의 주민간담회를 다시 거친 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협동조합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곡성군은 효과적인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을 위해 조만간 2번째 아카데미교육을 추진해 2차 액션그룹을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칭)배달의 농부 사업과 거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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