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마을 어르신“추억의 짜장면 먹는날”
-북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
남재선 | 기사입력 2022-10-16 18:17:40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북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4일 북후면 도진리에서 오지마을 어르신에게 짜장면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북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이 옛 시절 특별한 날 먹었던 짜장면에 대한 향수를 전하고자 선정한 특화사업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추억의 짜장면 먹는 날’을 진행했다. 지금은 다리에 힘도 없어 장에 가기도 힘들고 배달도 안돼 먹기 힘들다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기획 행사다.

북후면 관내 화성식당 사장님의 재능기부로 음식을 준비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로 식사를 대접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가을 추수 등으로 바쁜 시기에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댁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짜장면을 배달하기도 했다.

이날은 오지마을에 꼭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의 농촌이동복지관사업을 요청해 농기계수리·미용봉사·한방치료·방충망교체사업 등이 제공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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